6살 딸아이 4살 아들둔 엄마예요.남편이 어릴떄 부터 외모 컴플렉스가 굉장히 심했어요 악성곱슬... > 유머 게시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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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살 딸아이 4살 아들둔 엄마예요.남편이 어릴떄 부터 외모 컴플렉스가 굉장히 심했어요 악성곱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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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!--espresso editor content start--><div id="espresso_editor_view" style="font-size:10pt;">6살 딸아이 4살 아들둔 엄마예요.<div>남편이 어릴떄 부터 외모 컴플렉스가 굉장히 심했어요&nbsp;</div><div>악성곱슬에 눈도 엄청 작고 코도 납작하고 입은 두툼하고</div><div>피부도 안좋고 남편의 외형적인 모습만 보면&nbsp;</div><div>컴플렉스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요&nbsp;</div><div>그래도 남편이 키는 큽니다.&nbsp;</div><div><br></div><div>물론 저는 남편의 얼굴이나 외모 보다는&nbsp;</div><div>경제적으로 넉넉한 시댁과 직장도 좋고 본인 스스로도&nbsp;</div><div>능력이 괜찮은 편이라 외모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았어요</div><div><br></div><div>문제는 딸아이가 아빠를 많이 닮아&nbsp;</div><div>외모가 이쁘지 않아요 (내 아이라 저는 외모랑 상관없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)</div><div>근데 남편은 애 얼굴이...쯧... 이런식으로 아이가 어릴때 부터&nbsp;</div><div>아이가 지나가거나 방에 들어가면 안보이게 혼잣말을 한다던지&nbsp;</div><div>고개를 흔들거나 하는 일이 종종 있어요&nbsp;</div><div><br></div><div>얼마전에 아이가 공원에서 만난 또래 친구들하고 노는데 친구들 중에는 이쁘게</div><div>생긴 애들도 있고 했는데 아이들이 우르르 화장실 가는데&nbsp;</div><div>보더니.. ㅇㅇ(아이이름) 얼굴..큰일났다 ..ㅉ..&nbsp;</div><div>이러는겁니다. 제가 너무 화가나서 왜자꾸 그런식으로 말해?</div><div>했더니 그냥 걱정되잖아..라고 하는거예요&nbsp;</div><div><br></div><div>제가 너무 화가나고 그거 정말 애 한테 상처 되는거 모르냐고 했더니&nbsp;</div><div>내가 나쁜 맘으로 그러냐 걱정되서 그렇지 나 닮아서</div><div>라고 해서 당신 닮아서 키크고 늘씬하고 자라면 이쁠꺼니 애 두고 그런 소리 그만해.</div><div>라고 했더니 "현실이 그렇다는거야.."</div><div><br></div><div>이렇게 말해서 정말 너무 화가났어요.</div><div><br></div><div>저는 학창시절 부터 이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고&nbsp;</div><div>제 스스로의 외모에도 한번도 스트레스 받거나 그런적은 없어요&nbsp;</div><div>둘째인 아들이 저를 많이 닮아 정말 이쁘게 생겼는데&nbsp;</div><div><br></div><div>이상하게 남편이 아들을 더 우쭈쭈 하는것 같고&nbsp;</div><div>첫째 딸아이가 어릴땐 저러지 않았는데 싶고&nbsp;</div><div>그래요 제가 대 놓고 자기 아들딸 차별하네&nbsp;</div><div>남아 선호 사상 뭐 그런거야? 그랬더니&nbsp;</div><div><br></div><div>ㅇㅇ (둘째 이름) 는 이쁘잖아 그러더니 잠시 멈칫 하더니&nbsp; 하는짓이 이쁘잖아&nbsp;</div><div>하는거예요..</div><div><br></div><div>제가 확대 해석 할 수 있는데 외모 때문에 차별하는건가 싶고 같이 애교를 부려도&nbsp;</div><div>반응이 완전히 달라요. 보통의 아빠들은 딸 애교에 녹는다는데&nbsp;</div><div>저희 남편은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.</div><div><br></div><div>엄마로써 딸아이가 너무 안쓰럽고&nbsp;</div><div>제가 이쁘게 꾸며주고 옷도 이쁜거 입히고 정말 노력 많이 하는데&nbsp;</div><div>아빠가 저러는게 너무 속상해요</div><div><br></div><div>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의견을&nbsp;</div><div>남편에게 보여주고 정신차리게 하고 싶어서요..</div><div>그런 행동이 얼마나 못된 행동인지 어른으로써 성숙하지 못한 행동인지&nbsp;</div><div>제가 아무리 말해도 습관적으로 저런 행동을 자꾸 하는 남편에게 정말 화가납니다.</div><div><br></div><div><br></div> </div><!--espresso editor content end--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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